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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산(博山) 셀프 서비스 산골 농민에게까지
“농촌 신협이 우리 도라지 수매점에 ATM기를 설치한 후부터 도라지 수매 거래 결산이 훨씬 안전하고 간단해졌으며 카드로 직접 대금을 송금해 거래 속도도 훨씬 빨라졌습니다.”보산구 츠상읍(池上鎭) 도라지 교역시장의 수매상 캉이취안(康義全)이 웃으며 말했다.
루산(鲁山) 중심지에 위치한 보산구 츠상읍은 2만 여명이 거주하는 작은 일반 읍이다. 하지만 이렇게 작은 산골 마을이 품질 좋은 도라지를 많이 생산해 ‘도라지의 고장’으로 이름이 났다. 최근 이 곳의 도라지 산업이 점점 발달해 제품이 멀리 한국, 일본, 미국, 호주 등까지 팔리고 있어 점점 더 많은 외화를 벌어 들이며 현지 농민들의 소득 증가를 견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촌의 남아도는 일자리를 해결해 경제와 사회의 윈윈 효과를 실현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츠상읍 도라지 수출량은 12,000톤으로 1,100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