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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서 주나라 고대문화 유적지 발견
8월 16일 오후 칭다오시 리창(李滄)구의 한 공사현장 시공 중에 주(周)나라 시대의 고대문화 유적지인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지를 발견했다. 문물부처는 유적지의 자세한 년대는 좀 더 자세한 조사 이후에라야 구체적인 윤곽을 잡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시공현장에서 굴착기가 2m가량되는 10여 개의 목재를 발굴했다. 고고학자들은 현장의 토질상황을 종합해 볼 때 이들 목재는 고대 묘실에 사용되는 곽목인 것으로 추정했다. 곽목의 생김새와 현장에서 주운 청동기와 도자기 파편 표본의 1차 감정에 따라 두 고분의 년대는 동주(東周)시기일 것으로 추정된다. 고고학자들은 광범위한 조사와 탐사를 통해 이곳은 주나라 시대 고대문화 유적으로 유적의 분포범위는 대부분 파악했지만 유적의 구체적인 년대는 좀 더 자세한 조사발굴을 해 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대략 2500여 년 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