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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20일 오전 11시40분, 광저우 소재 군부대에서 귀성한 사병 부젠(步健)이 그의 부모님과 둘러앉아 얘기를 나누며 웃으면서 점심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2층 불이 났다! 빨리 불을 꺼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소리를 들은 부젠은 문을 후다닥 열고 뛰어나갔다. 소리를 따라, 2층 싱룽(興隆)건축공정회사 사무실에 도착했을 땐 이미 짙은 연기가 가득 차 있었으며, 큰 불이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었다.

 

이에 부젠은집으로 돌아와 소화기를 꺼내 들고 가전제품 수리부 리시칭(李士慶)과 같이 2층으로 올라갔다.

 

때마침 소방차 한 대가싸이렌을 울리며 도착했다. 불은 결국 꺼졌고,불끄기에 최선을 다한 부젠은 여러 사람들과 같이 방 안의 물건을 정리하고 집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