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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靑島), 중국 최대의 천연고무 수출항으로 부상
지난해 칭다오(靑島)시는 29억 7천만 달러를 들여 천연고무 170만 톤을 수입, 중국 전체 수입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천연고무 최대 수입항으로 부상했다. 이는 칭다오시의 지리적 장점과 도시산업구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주요항구도시인 칭다오는 국무원이 발표한 ‘수입강화를 통한 대외무역의 균형적 발전촉진에 관한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물자 및 소비재 수입 확대’ 전략을 최근 발표했다.
한편, 지난해 칭다오항을 통한 대외수출입 규모는 1489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그 가운데 수입액은 776억 9천만 달러로 산둥(山東)성 전체 수입액과 중국 전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66.5%, 4.3%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