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자가 시안(西安) 철도 건설 회사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징스[베이징--스자좡(石家庄)] 여객 운송철도 건설은 이미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7월 말이면 시운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 라인은 4 개 월 동안의 시운행을 할 것이며 이는 징후(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의 시운행 기간보다 거의 3 개월 더 길다고 한다. 징스 여객 운송철도는 징스 고속철도이라고도 하는데 총 길이 281km로 연도에 모두 7개의 기차역이 설치되어 있다. 목표 속도는 350km/h이고 운행이 시작되면 베이징에서 스자좡까지 2시간이 걸리던 데서 50분으로 줄어들 것이다. 징스 여객 운송철도의 운행은 징스, 스우(스자좡--우한), 우광(우한--광저우) 등 고속철도들이 한데 연결되고, 베이징ㆍ홍콩ㆍ마카오 고속철도가 전구간이 관통됨을 의미한다. 베이징에서 정저우(郑州), 우한(武汉), 선전(深圳)으로 가는 시간은 각각 2시간에서8시간으로 단축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