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山西) 황허(黄河) 중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농업 기원의 중심지이다. 또한 중국 면음식 문화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산시성의 중부지역에 자리한 진중분지는 역사적으로 산시 면음식의 핵심지역으로 알려졌다. 면음식의 고향인 산시는 몐쑤예술도 매우 발달했는 데 이것은 오랫동안 전수되어 온 민간전통공예 중 하나이다. 이것은 찹쌀을 주원료로 하여 다양한 색깔로 만들어지며 손과 간단한 공구로 마치 살아 숨쉬는 듯한 인물의 형상을 빚어낸다. 사진 : 산시 몐쑤 작품. 일반적으로 몐쑤의 조형은 과장되고 생동적일 뿐만 아니라 선명한 색깔, 소박함, 단순함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