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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향산 단풍절 행사 11월4일까지 계속

10월 12일부터 베이징(北京) 향산 단풍절 행사가 시작됐다. 2007년 ‘붉은 향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단풍 문화제는 11월 4일까지 계속된다. 향산 공원측은 이번 단풍절 기간에 년 회원권, 월 회원권을 소지한 관광객을 시간별로 입장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3개 노선 10개 경관지역을 발표했다.

공원 녹화 전문 기술원의 소개에 다르면 평소 강우량이 많지 않은 베이징에 올해 적절한 양의 비가 내림에 따라 주요 단풍나무 종인 연기나무의 생장에 더없이 유리한 조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공원 전문 기술원도 정기적인 관찰을 통해 연기나무의 생장 상태가 우수해 관상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평가했다.

현재 향산의 단풍은 8종류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14종류의 수목 종자, 총 수목 14만 그루, 수목 면적 4만2천 평(1400묘)으로 화려한 향산 단풍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향산 단풍절 기간의 입장료는 10위안(한화 약 1300원)이다. 또한 단풍제 사상 처음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관광객들에게 무료 가이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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