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 English | 日文 | 한국어

Home 핫 뉴스 베이징 인상 추천 여행지 올림픽 e-BOOK Video 식당&교통
베이징시 봄맞이 꽃구경 최적 장소 7선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 왔다. 봄에는 꽃이 가을에는 달빛이 아름답다는 말처럼 봄은 꽃구경 가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베이징에서 꽃구경 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펑황령(凤凰岭)자연경치구
살구꽃(3월말~ 4월중순)은 북쪽지방에서 배꽃이나 복숭아꽃보다 빨리 피며 봄을 가장 먼저 알려준다. 4월 초 북경 펑황령 자연보호구역의 600여 묘(亩)에는 살구꽃이 만개해 사람들을 유혹한다. 펑황령 외에 쟝쥔투어(将军坨) 경치구에서도 살구꽃을 감상할 수 있다.

위위엔탄(玉渊潭)공원
벚꽃(3월말~4월초)이 피고 지기까지는 고작 7일의 짧은 시간에 불과하지만 매년 벚꽃이 흩날릴 때면 짧지만 찬란한 벚꽃의 일생에 감탄하게 된다. 벚꽃을 보기 위해 일본에 가지 않아도 베이징의 위위엔탄공원에 가면 벚꽃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위위엔탄 벚꽃축제는 보통 3월말 혹은 4월초에 열린다. 벚꽃의 개화 기간이 짧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공원 입구에 붙은 공고를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따쥐에스(大觉寺)
4월 초~ 4월 중순 가장 아름다운 꽃은 당연히 백목련이다. 탄저스(潭柘寺)와 따쥐에스(大觉寺)는 백목련으로 유명한 곳이다. 탄저스 고찰의 자목련 나무의 나이는 이미 200살이 넘어 화베이(华北)지역에서 으뜸으로 손꼽힌다. 따쥐에스에서 백목련을 감상하는 풍습도 오랜 세월 이어져 왔다. 따쥐에스에서는 꽃을 감상하며 차도 마실 수 있어 백목련의 진한 향기와 차의 맑은 향기가 매우 잘 어울린다.

티엔탄(天坛)공원
정향(4월 중순)은 전통적으로 근심을 상징해 왔다. 정향은 꽃이 작고 송이송이 달려있다. 흰색과 자주색이 섞여 있으며 주로 4개의 꽃잎으로 이뤄져 있고 쓴 향이 난다. 꽃이 필 때 특히 저녁 무렵 멀리서 풍겨오는 꽃의 진한 향이 사람을 취하게 한다. 티엔탄공원에는 정향림이 있어 그 속에 서있으면 꽃향에 중독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황쟈위엔린(皇家园林)
해당화(4월 중순~ 4월 말)는 시원스런 모양으로 예로부터 고상한 사람이든 저속한 사람이든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꽃으로 꽃 중의 신선, 꽃 중의 귀비(贵妃)라 불리기도 했다. 황쟈위엔린은 백옥란, 목단, 계수나무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위엔다두(元大都)유적토성공원에는 ‘해당화 시냇물’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이 곳에서는 매년 봄이면 열리는 해당화 축제에서 여러 종의 해당화들이 서로 자태를 뽐낸다. 또한 베이하이(北海) 서쪽 해안의 25그루의 해당화도 4월이면 만개해 푸른 바다와 함께 절경을 이룬다.

베이징 식물원
베이징 식물원에서는 1년에 한 번 4월 중순에 복숭아꽃(4월 중순~ 5월 중순) 축제를 연다.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70여 가지의 복숭아꽃을 감상한다.

 

징산공원(景山公园)
징산공원의 목단화(모란꽃, 4월 말~ 5월 초)는 옛 황실의 정원에서 임금이 감상하던 최고의 명품 목단으로 유명한 낙양(洛阳)목단, 하택(荷泽)목단, 감숙(甘肃)목단, 절강(江浙)목단, 일본목단 등 150여 품종이 아름답게 피어 있다.

SiteMap | About Us | Contact Us | Visitor 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