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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차운행 통제, 공기 다소 맑아져

18일은 ‘하오윈베이징(好运北京, GoodLuckBeijing: 올림픽에서 사용될 경기장 시설, 기술 시스템, 교통, 안보, 시내 경관, 숙식, 수도, 전기 등 각 방면에 대해 실시되는 시범대회)’ 대기오염측정 이틀째로, 베이징시 환경보호감측센터가 발표한 ‘대기오염 일보’에서 18일 오염지수는 93으로 상태가 매우 양호했다고 전했다. 17일부터 19일까지 차량 운행을 통제했던 이틀 동안 대기질(Air quality )이 2급이었다.

베이징시는 ‘하오윈베이징’ 대기오염측정을 위해 현재 설치되어 있는 27개 대기오염 자동감측 기지국 외에도 순이(顺义)수상공원, 스징산(石景山)조각공원, 올림픽공원에 3개의 자동감측 기지국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자전거 이용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두 대의 자동감측 차량을 준비하여 시범대회 기간 동안 경기가 열리는 모든 올림픽경기장을 측정했다. 그밖에 베이징시는 최근 4일 동안 ‘입체감측’을 진행, 위성전파탐지, 항공측량, 엑스레이(X-ray) 등의 기술을 이용해 시범대회 기간에 베이징과 그 주변 상공의 오염 물질 농도를 측정했으며, 각종 기구를 장착한 비행기가 베이징 4, 5환 내의 상공 900m, 1200m, 2400m 높이에서 오염 물질을 제거했다. 따라서 이번 감측데이터는 매우 전면적이고,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대기오염도는 17일부터 19일까지 측정된 것으로, 대기오염물질인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농도가 감소했고, 오염 물질의 누적속도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17일 0시부터 자동차 운행을 통제하기 시작해 48시간이 지난 후, 자동차 감소로 인한 베이징의 대기오염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비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데이터 측정이 가능했다.

한편 18일 베이징시 환경보호검측센터가 발표한 ‘최신 대기오염 예보 데이터’에서는 19일 베이징시 오염지수가 80~110이며, 주요 오염 물질은 미세먼지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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