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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물부족 심각, 도시발전 저해

[사진]  베이징시 부시장 니우요우청(牛有成)

11월 7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 1회 수자원 지속 가능 이용 국제 세미나’에서 베이징시 부시장 니우요우청(牛有成)은 “수자원 부족 문제는  베이징의 발전을 저해하는 주원인”이라고 전했다.

세미나의 진행자 겸 베이징시 시정부 부비서장 왕샤오둥(王孝东)은 미국, 독일, 이스라엘, 프랑스 등 국가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베이징시 시장 왕치산(王岐山)은 최근 베이징시 수자원 업무의 발전을 종합해보고 국제간 수자원 업무 분야의 교류를 강화하여 베이징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촉진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시 부시장 니우웨이청은 베이징의 수자원 이용량은 2000년 40억4000만㎥에서 지난해 34억3000만㎥로 감소했고, 국내총생산(GDP) 1만 위안 당 수자원 소비량은 164㎥에서 중국 평균 수준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44.4㎥로 감소하여 베이징시의 수자원 이용률이 중국에서 가장 높다고 소개했고, “수자원 부족은 베이징의 발전을 저해하는 주원인이다. 인간과 물의 관계를 잘 조화시켜 유한한 수자원으로 베이징시의 발전을 지속하는 것이 베이징시가 직면한 중대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시 수무국(水务局) 국장 자오즈충(焦志忠)은 "베이징시는 우기와 한기가 뚜렷한 지역으로 다년간 평균 강우량이 약 600mm 였는데 6~9월 강수량이 연간 강수량의 85%를 차지했다. 1990년대 말부터 베이징시는 9년 동안 가뭄을 지속해 현재 뚜렷한 수자원 고갈 시기에 진입했다. 베이징시는 전체 광산의 70% 이상인 금광, 철광, 소규모 탄광 1088곳을 폐쇄했고 현재 7만6000묘(亩=666.7㎡)의 폐기된 광산이 복구 중으로 2010년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현재 베이징시 수무국의 임무는 우선 수자원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남수북조(南水北调: 남쪽의 물을 끌어다 북쪽에 공급함) 작업을 통해 베이징에 수자원을 유입하여, 2010년까지 지표수, 지하수, 재생수, 빗물, 외부 유입 수자원 등 다섯 가지 수자원 유입을 통해 수자원 수급균형을 이루어 과도하게 지하수를 개발하는 상황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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