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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6월장마, 알고보니 인공강우

6월 22일부터 베이징에 줄곧 내리고 있는 비에 대해 베이징기상국 기후센터 주임 구오원리(郭文利)의 말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에 규칙적으로 내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는 최근 대기환류에 의해 발생된 몽고지역 대기의 저기압이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하지만 7월 2일 새벽부터 베이징에 영향을 주던 몽고지역의 저기압이 뚜렷하게 동쪽으로 이동해 베이징의 장마는 끝났지만 7월 4일과 5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6월 베이징에 계속해서 내린 강우는 2001년과 2002년에도 발생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기상전문가는 “베이징에서는 여름철에 많은 강우량과 번개와 천둥을 동반하는 등의 날씨를 보여왔다. 이런 강우는 농작물 생장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고온다습 기후를 완화시키고 도시공기를 정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인공강우사무실은 베이징에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까지 폭우가 내릴 확률이 크다는 소식을 접하고 올림픽의 순조로운 개최를 위해 6월 23일 이후부터 베이징에 9일 연속 인공강우 업무를 펼쳤다고 밝혔다. 6월 24일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2008년 베이징의 강수량은 207.0mm로 최근 10년의 같은 기간 중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베이징의 강수일은 예년보다 9.7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1993년 이래 강수량이 가장 많은 해가 됐다. 또한 올해 6월 베이징의 평균 최고기온은 27.8도로 예년보다 2.1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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