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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베이징 푸른하늘,10년내 기록 단 하루만 경미한 오염

8월 15일 촬영한 베이징 티엔안먼(天安门) 건물.

‘대기오염지수 25, 대기질량 우수’ 이는 8월 31일 정오 베이징시 환경보호총국 관측센터의 대형스크린에 표시된 수치이다. 베이징은 대기질량 면에서 가장 좋은 1급 판정을 받으며 8월을 마쳤다. 8월의 31일 동안 베이징에는 29일에만 약간의 오염된 공기가 관측됐을 뿐이며 대부분의 날들은 파란 하늘을 보였다. 그 중 14일간은 가장 좋은 1급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10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이전 10년 동안 베이징에서 여름에 한 달 중 5일의 ‘1급 대기’가 최고 기록이었으며 2006년 7월과 작년 8월에는 단 2일 만이 ‘1급 대기’였다.

8월 중 유일하게 경미한 오염대기를 보인 29일에 대해 환경보호관측센터의 환경보호 전문가는 29일 전 베이징에 이미 몇 일간 연달아 오염물 확산에 불리한 고온다습한 날씨가 나타났고 그로 인해 표준수치를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림픽이 열린 17일간은 모두 대기질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0일 간은 ‘1급 대기’ 평가를 받았으며 오염물 농도도 50% 감소했다. 전문가는 “세계보건기구(WHO)는 대기질량에 대해 3단계의 기준치를 정했다. 그 중 중국은 개발도상국으로서 1단계를 수행하면 된다. 그러나 올림픽 기간 동안 베이징의 대기질량은 WHO의 3단계 기준치를 이뤄냈으며 이렇게 좋은 환경은 개발도상국에서 나오기 힘들다. 이로써 베이징은 공약을 지켜냈다”라고 말했다.

베이징 환경보호총국 언론대변인 두샤오중(杜少中)은 대기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베이징시는 앞으로도 올림픽 기간 동안 큰 효과를 보였던 자동차 홀짝제와 오염물질 배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생산 중지 등의 대책을 계속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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