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년간 크게 개선된 민생, '배고픔 해결' 넘어 '삶의 질 추구'하게 돼

2002년 중국 도시 주민의 평균 가처분 소득은 7703위안이었다. 그리고 10년 뒤인 2011년에는 그 2배 가까운 2만 1810위안으로 증가했다. 오늘날 중국인들은 내 집을 마련하고, 자동차를 마련하고,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고, 인터넷 쇼핑을 하고, 웰빙을 위한 식단을 차려 먹고, 세계 각국을 여행한다.

 

오늘날 평범한 중국 가정의 평범한 중국인들의 삶은 10년 전 그들이 꿈 꾸었던 일상들이 그대로 실현되고 있다. 그들이 꿈 꾸었던 수준을 넘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단순히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사람들은 이제는 삶의 질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크게 개선된 중국인들의 민생은 우선 그들의 밥상에서 나타난다. 소위 ‘밥상의 혁명’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중국인들은 이제 곯은 배를 채울 수 있는 ‘양’이 중심인 식단이 아니라 영양적으로 완벽한 ‘질’이 중심인 식단을 차려서 식사를 하고 있다.


교통의 발전도 민생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교통의 발전으로 공간을 이동하는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사람들은 그로 인해 생긴 시간적, 공간적 여유를 더욱 즐길 수 있게 됐다. 중국의 철도 영업 거리는 2002년 7만km였는데 현재 10만km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고속도로 길이는 2만 5100km에서 8만 4900km까지 증가해 미국의 바로 뒤를 쫓고 있다.


교통의 발달로 인해 시간적, 공간적 여유가 생긴 사람들의 생활 방식에도 큰 변화가 발생했다. 27세의 장(张) 씨의 경우 베이징의 한 사기업에서 일을 하는데, 베이징에서 자취를 하지 않고 매일 퇴근 후 고속열차를 타고 가족들이 있는 톈진(天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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