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장, 올해 대외무역 10% 성장 힘들어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대표인 천더밍(陳德銘) 상무부장은 9일 18차 당대회 중앙국가기관대표단 개방일에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성장이 7% 미만인 상황으로 볼때 중국 대외무역이 10% 성장의 목표달성은 힘들지만 무역액이 세계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더밍 부장은 세계시장은 중국이 지배하는 것이 아니며 유럽채무위기와 같은 일련의 문제들로 세계무역이 위축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9월에 9.9%, 10월에 11%이상 증가한 상황으로 볼때 중국이 세계무역총량에서 10%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거나 지어는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천더밍 부장은 중국제조에서 중국창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중국 봉사업의 비약을 추진해야 하며 이와 동시에 수입을 적극 확대하고 대외무역의 기본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외자유치에서 자본과 결부한 기술, 인재, 관리경험, 경영체계, 시장네트웍을 중시해야 하며 국제적으로 통상적인 국민대우, 진입명단 등 투자규칙을 연구해 대외투자체계의 개혁을 점차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