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향후 안정적 성장 전망, 경제성장률 7.5%이상 유지할듯

최근 연달아 발표되고 있는 10월 주요 경제 데이터들을 보면 중국 경제에 청신호가 켜진 듯하다.

 

보통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단계에는 중공업이 경공업을 리드하고 경제가 쇠퇴하는 시기에는 그 반대인데, 현재 중국의 공업부가가치 데이터를 보면 중공업 생산력이 점차 반등하고 있다.

 

그 밖에도 철강, 유색금속 등도 생산력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고, 공장 출하 가격은 소폭 감소했으며, 발전량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9월의 1.5%에서 10월 6.4%로 상승했고, 주요 공업품 중 철강자재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해 9월보다 6.8%포인트 상승했고, 시멘트 생산량 증가 속도는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경제 성장의 신호들이 나타났다.

 

수요 방면에서도 일부 선행지수들이 향후 밝은 경제 전망을 보여준다. 1~10월 신규 프로젝트 총 투자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고, 증가 속도는 1~9월에 이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외수 방면에서는 대외무역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얼마 전 개최된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에서도 거래량이 지난해 때보다 약 10% 정도 감소했다.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시에 세계 경제는 아직까지는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점을 엿볼 수 있다.

 

선행지수가 좋다고 해서 무조건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상황에서의 새로운 문제들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중국이 진정으로 세계적인 공업 강국으로 부상하려면 중국 공업은 친환경화, 세밀화, 첨단과학화, 정보화, 서비스화의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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