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인력자원사회보장부(인사부)는 중국에서 올해 10억 장째의 사회보험카드가 발급됐다고 밝혔다. 인사부에 따르면 13차 5개년 계획 동안, 사회보험카드는 전체 인구의 90%를 커버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1인 1장 실현을 앞두고 있다.
인사부 관계자는 “첫 번째 사회보험카드는 1999년 상하이(上海)에서 발급됐다. 현재 사회보험카드는 전체 인구의 72%이상을 커버하고 있고 국가 13차 5개년 계획 기간 전체 인구의 90%를 커버하겠다는 목표에 한 걸음을 더 다가섰다. 최종 목표는 인구 한 사람당 한 장씩 소지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간, 사회보험카드는 전자 증빙, 정보 기록, 셀프 조회, 의약 결산, 요금 결제, 대우 받기 그리고 금융 지불 등 6 가지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급하면서 카드 사용 범위 또한 끊임없이 확대됐다. 또 많은 지역에서 민정, 위생 가족 계획, 적립금, 장애인 서비스, 농업 보조 등 서비스가 사회보험카드 기능에 추가되면서 한 장의 카드로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인사부의 ‘인터넷+인사’ 2020행동 계획에 따르면 오프라인 사용을 위주로 하는 사회보험카드에 인터넷과 빅데이터를 이용해 사회보험카드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을 추가적으로 마련해 더 많은 사회 서비스 통로와 연결할 것이며 민중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사회보험요금 지불, 의료보험 계산 등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또 병원 진료 시의 ‘3長 1短 (접수비 낼 때 긴 줄을 서고, 진료 받을 때 긴 줄을 서며, 비용 낼 때 긴 줄을 서지만 진료 시간은 짧다)’ 등을 포함한 생활의 통점과 불편한 점을 해결할 것이며 사회보험카드를 통해 ‘평생 기록하고, 평생 보장하며 평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