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베이징(北京) 시정교통 ‘이카퉁(대중교통카드)’회사는 팡산(房山)선의 스마트폰 카드 결제를 테스트한 후, 오늘(14일)부터 베이징 지하철 전 구간에서 스마트폰 카드 결제가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NFC 기능이 탑재된 160 개 모델의 스마트폰은 이미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하철 전 구간 스마트폰 결제 가능
인터넷 필요없이 결제 가능
베이징 지하철은 ‘인터넷 플러스’ 결제 전산화 추세에 순응하여 스마트폰 ‘이카퉁’이라는 스마트한 외출 방법을 채택했다. 승객들은 지하철 편도표, 이카퉁 카드 외 또 다른 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결제 과정에서 인터넷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스마트폰 기종 제한
애플 등 여러 브랜드 아직 사용 불가능
하지만 스마트폰 이카퉁은 NFC 기능이 탑재된 기종만 사용 가능하다. 현재, 애플 등은 중국 대중교통 영역에서 NFC 기능을 개방하지 않고 있어 아이폰 사용자는 아직 스마트폰 이카퉁을 이용하지 못한다.
현재, 샤오미(小米), 화웨이(華爲), 삼성, 누비야(努比亞), 이자(一加), 메이주(魅族) 등 160 모델의 NFC 기능이 탑재된 기종은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