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은 이미 다수 국가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으로 부상했다. ‘스이(10월1일, 중국 국경절)’ 골든 위크 역시 각국의 상점들은 ‘바쁜 시절’을 맞이하게 됐다.

소식에 따르면 전 세계 수십만 개 상점에서 국경절, 중추절 기간 전문적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다른 관광객과 구별되는 할인 가격을 제공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알리페이 결제를 통해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해외 쇼핑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세금을 돌려받는 것이다. 예를 들면, 유럽의 경우 일반 세금 환급으로 12%~19%의 상품 대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세금 환급 절차가 복잡한만큼 적지 않은 중국인 소비자들이 혜택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현재,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다른 외국 관광객보다 편리한 세금 환급 방식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스마트폰을 통한 세금 환급 방식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세금 환급표 상의 알리페이 바인딩 핸드폰 번호와 여권 정보를 기재하고 해관 근무처에서 해관 도장을 받아 공항 세금 환급 센터에서 스마트폰으로 알리페이 QR 코드를 스캔하면 위안화 세금 환급 금액이 바로 알리페이 계정으로 입금된다. 환급 세금이 실시간 위안화로 입금되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편리하다. 현재, 전세계 16개 공항에서 이미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알리페이 QR코드 스캔을 통한 실시간 세금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워슨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국제공항 매니저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올해 우리는 많은 변화를 줬다. 예를 들어, 중국어 통역 서비스 등을 추가했으며 특히 알리페이를 통한 스마트폰 결제는 환율에도 유리하고 너무 편리해 다른 나라 관광객들 모두 의아해 할 정도다. 중국 인터넷 과학 기술의 발달을 실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