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은 중국이 환경오염 관리를 더욱 중요시하고 있고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이하 ‘제19차 당대회’) 업무보고에서도 ‘환경’이 수차례 언급되는 등 경제발전의 중심을 중공업에서 저오염 업계로 전환하겠다는 중국의 의지가 엿보인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내셔널포스트는 ‘시진핑(習近平)의 중국 2050년 굴기, 세계 대국으로 성장하기 위한 청사진 그린다’ 라는 주제의 글을 발표해 중국특색사회주의가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는 것에 대해 주목했다. 또 이 언론은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아름다운 중국’ 이라는 표현을 언급하면서 중국은 2050년까지 ‘아름다운 중국’ 건설 목표를 기본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시진핑 동지는 제19차 당대회 업무보고를 통해 ‘환경’ 관련 단어를 총 89번 언급했다며 경제발전의 중심을 중공업에서 저오염 업계로 전환하겠다는 중국의 의지가 엿보인다고 보도했다.

호주 시드니 헤럴드는 중국이 경제 구조 조정을 질적 성장의 경제발전 모델에 초점을 맞추면서 선진 제조업, 빅데이터, 혁신형 발전을 가속 추진해 점차적으로 녹색 및 저탄소 경제 사회로의 진입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