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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2012文化界“年度话题·人物”
韓:올해 화제의 인물 '14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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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2-12-25 10:33:24 | 文章来源: 中国网

2012年在韩国大众文化界出现了许多新闻,那些通过自己的才艺和努力感动大众的“真正”明星,以及通过不光彩事件和事故出名的明星都是新闻的主人公。韩国《朝鲜日报》大众文化部在14个领域选出了今年的“年度话题人物”。

 



 

 

◇改过自新的成吉思汗奖:Psy

在出道第一年的2001年年末,Psy因涉嫌吸毒被判有罪,2007年因涉嫌逃避服兵役重新入伍。有着这样历史的Psy,今年凭借一首《江南Style》在YouTube上的点击次数突破10亿次,一举成为国际明星。2012年我们在Psy身上感受到了骑着马(马舞)征服世界的成吉思汗气势。

 

◇卷土重来奖:金基德

今年9月,金基德导演凭借《圣殇》在威尼斯电影节上荣获金狮奖,华丽回归影坛。金基德因为没有接受过正规教育,曾被视为“电影界局外人”,但他却是包揽世界三大电影节最高奖的韩国电影导演第一人。

 

 

◇年度纵火犯奖:金秀贤和宋仲基

今年,这两个男人点燃了女人的心。由于两人漂亮可爱的外貌,以及不时地散发出的男性魅力,令女性粉丝如醉如痴。甚至传言,金秀贤凭借电视剧《捧日之月》、宋仲基凭借电视剧《善良的男人》和电影《狼族少年》瓜分了上下半年。

 

 

◇悲剧的拇指公主奖:IU

谁曾想到一个大拇指的失误所付出的代价会这么大。“国民妹妹”IU今年11月在推特上传与Super Junior成员银赫的合影后,以10多岁的年纪成为“绯闻”的主人公。

 

 

◇凌驾于第一名之上的第二名奖:BuskerBusker和李遐怡

谁说“第二名不会被人记得”。在去年11月举行的选秀节目《超级明星K3》决赛中,虽然BuskerBusker继ULALASESSION之后获得第2名,但却通过《樱花结局》、《丽水夜晚》等出道歌曲席卷上半年音乐市场。此外,在选秀节目《K-POP STAR》决赛上,列朴志敏之后获得第2名的李遐怡,也通过单曲《1,2,3,4,》成为年度最佳新人歌手,并力压同期出道的朴志敏。

 

 

◇年度猎人奖:李炳宪

演员李炳宪今年可谓是“事业”与“爱情”双丰收。首先,在观众人数突破1000万人次的电影《光海:成为王的男人》中,通过一人扮演王和光海两个角色,在演技和票房号召力方面均获得认可。其二,与小12岁的演员李敏贞公开恋情后,让众多男人羡慕不已。

 

 

 

◇时空穿越奖:秀智和郑恩地

一看到她们就会心跳起来。出演《建筑学概论》的秀智和出演《请回答1997》的郑恩地是今年引领上世纪90年代复古现象的作品主人公。将长发抹在耳后的秀智让男人们想起了自己的初恋。而釜山“小丫头”郑恩地让女人们回忆起迷恋H.O.T和水晶男孩的女子高中时期。而因两人出生于上世纪90年代中期,从未接触过寻呼机和H.O.T鼎盛时期。

 

 

 

 

◇最佳内在演技奖:“布兰尼”

  “咬他”,不管下达什么样的命令,或怎样劝诱和威胁,纹丝不动并保持沉默是它的一贯作风。因《笑星音乐会》中“郑女士”的小狗“布兰尼”的内在演技,观众捧腹大笑。“布兰尼”成为今年最受欢迎的玩具商品。

 

 

 

◇年度最佳男男搭档奖:孙贤周和金相中

谈起今年的最佳电视剧演员,两位40多岁的大叔怎能漏掉呢?他俩就是出演电视剧《追踪者》的金相中和孙贤周。得益于从话剧演员时期开始积累的友情,“仅凭眼神就能交流”的两人通过“只有有钱有势的人才能去原谅别人”等名台词,让观众沉醉其中。

 

 

◇歌手“公敌”奖:勇敢的家伙们

  由朴成光、申宝拉、郑泰浩、梁善一(音)四名笑星组建的“勇敢的家伙们”,通过融入嘻哈节奏的搞笑表演在《笑星音乐会》上大受欢迎后,推出正规专辑并登上音乐销量排行榜榜首。掀起“搞笑歌手”热潮后,他们遭到其他歌手的敌视,因此他们表示“推出专辑的同时退出歌坛。真的很对不起(歌手们)。”

 

 

 

◇“还活着”奖:全智贤

才艺和身材依然如故。全智贤凭借电影《我的野蛮女友》成为“21世纪的符号”,以及所有男性的理想型“女友”,但在此后的10年里出演的电影均遭遇票房失败。而今年却通过荣登韩国电影票房历史排行榜榜首的《窃贼们》中的艾妮可一角强势回归。

 

在电影中,全智贤完美表达了“你这个家伙,接吻时嘴唇要放松”等台词,并优雅地展现了吊钢丝动作,通过自己的身体宣布“我回来了”。

 

 

◇“因为胖而幸福”奖:金俊贤

  胖胖的身体、留着汗、大腹便便的笑星金俊贤在《笑星音乐会》“紧急对策委员会”上大受欢迎。今年,金俊贤不断收到各种综艺节目和广告出演邀请,不仅承认“对,我就是胖”,现在还以“胖笑星”而闻名。

 

 

 

◇诱发妻子唠叨奖:柳俊相

  KBS周末电视剧《顺藤而上的你》平均收视率达到33.1%,剧中的方贵男(柳俊相饰)在主妇中受到欢迎,但却让丈夫们愤怒。妻子们看了剧中多情多义、对妻子非常照顾的“模范丈夫”方贵男,怎么会不唠叨抱怨呢?

 

 

 

◇表里不一奖:胜利

  BigBang成员中年龄最小的胜利(22岁)在韩国从未有过绯闻,但却在海外暴露出开放的性意识。一家日本杂志公开了胜利上身赤裸躺在床上睡觉的照片,以及对一位声称与胜利有过一夜情的女性的采访内容。

2012년에도 대중문화계 곳곳에서 발생한 뉴스 덕분에 조선일보 대중문화부는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끼와 노력으로 대중을 감동시킨 '진짜' 스타들이나 불미스러운 사건·사고로 이름이 오르내린 이들이나 모두 뉴스의 주인공이었다. 한국<조선일보> 대중문화부가 올해 화제의 인물들을 선정해 14개 부문 '패러디상'을 수여한다.

 

◇개과천선한 칭기즈칸상: 싸이

데뷔 첫해인 2001년 말 가수 싸이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체포돼 유죄가 확정됐고, 2007년에는 병역 비리 의혹에 현역으로 재입대했다. 그 싸이가 올해 '강남스타일' 한 곡으로 유튜브 조회 수 10억 건을 돌파하며 월드스타가 됐다. 말 타고(말춤) 세계를 정복하며 '갈 데까지 갔던' 칭기즈칸의 기세를 싸이에게서 본 한 해였다.

◇권토중래상: 김기덕

김기덕 감독은 9월 베네치아영화제에서 작품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받으며 영화계에 화려하게 재(再)등장했다. 정규교육을 받지 않아 '영화계 아웃사이더' 취급을 받았던 김 감독은 한국 영화감독 최초의 세계 3대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자가 됐다.

 

◇올해의 방화범상: 김수현·송중기

올해 여성들의 마음에 불을 지른 두 남자. 이들의 곱상하고 귀여운 외모와 가끔 흘리는 남성성에 여성 팬들의 심장은 활활 불타올랐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상반기는 김수현이, 하반기는 드라마 '착한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의 송중기가 나눠 먹었다는 말이 돌 정도.

 

◇비극의 엄지공주상: 아이유

엄지손가락 잘못 놀린 대가가 이리도 클 줄이야. '국민여동생' 아이유는 11월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10대 나이에 '애정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뛰는 1등 위에 나는 2등 상:버스커버스커·이하이

누가 '2등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고 했던가. 버스커버스커는 작년 11월 '슈퍼스타K3' 결승전에서 울랄라세션에 이어 준우승을 했지만 '벚꽃엔딩' '여수밤바다' 등 데뷔곡들로 상반기 음원 시장을 휩쓸었다. 'K팝스타' 결승전에서 박지민에게 우승을 내준 이하이도 싱글 '원투쓰리포'를 내자마자 올해 최고의 신예로 떠오르며 비슷한 시기 데뷔한 박지민을 압도했다.

 

◇올해의 헌터상:이병헌

배우 이병헌은 올해 '일'과 '사랑'이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그것도 아주 토실토실한 토끼 두 마리다. 먼저 1000만 관객 동원 영화 '광해'에서 왕과 광대의 1인 2역을 맡아 연기력과 티켓 파워를 모두 인정받았다. 여기에 띠동갑인 배우 이민정과의 열애가 알려지면서 남성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게 됐다.

 

◇타임머신 파일럿상: 수지·정은지

이들만 보면 아련해진다. '건축학 개론'의 수지와 '응답하라 1997'의 정은지는 올해 1990년대 복고 현상을 이끈 작품의 주인공들. 긴 생머리를 귀 뒤로 넘기는 수지의 모습에 남자들은 첫사랑을, 부산 '가스나'(계집애의 사투리) 정은지를 보면서 여자들은 H.O.T나 젝스키스에 열광하던 여고 시절을 떠올렸다. 그러나 정작 이들은 1990년대 중반에 태어났기 때문에 삐삐도, H.O.T의 전성기도 접한 적이 없다고 한다.

 

 

◇최고의 내면 연기상: 브라우니

"물어!" 어떤 명령·회유·협박에도 이 견공은 털끝 한 올 꼼짝하지 않으며 침묵으로 일관했다. 시청자들은 개그콘서트 '정여사'의 강아지 인형 '브라우니'의 내면 연기에 배를 쥐고 웃었고. 브라우니 인형은 올해 최고 인기 완구 상품이 됐다.

 

◇최고 男男커플상: 손현주·김상중

올해 최고 드라마 연기자를 얘기하면서 이 두 40대 아저씨를 빼놓을 수 있을까. 드라마 '추적자'의 김상중과 손현주. 연극배우 시절부터 우애를 다져와 '눈빛만으로도 통한다'는 두 배우는 "용서도 힘있는 사람만이 하는 거야" 같은 명대사들을 쏟아내며 시청자를 매혹했다.

 

 

◇가수 '공공의 적'상: 용감한녀석들

박성광, 신보라, 정태호, 양선일 등 네명의 개그맨이 뭉친 '용감한녀석'들은 힙합 리듬을 접목한 코미디가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끌자 정규 앨범까지 출시해 음원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개가수(개그맨+가수)' 열풍이 불며 가수들의 시기 어린 눈총을 받았던 이들은 "앨범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은퇴하겠다. (가수들에게)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살아있네'상: 전지현

끼도, 몸매도 여전히 살아있다. 전지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21세기 아이콘'이자 남성들의 이상형이 됐지만, 그 이후 10년 동안 출연한 영화마다 흥행에 실패했다. 그러다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오른 '도둑들'의 '예니콜'로 자신의 귀환을 알렸다.

 

"너 이 XX, 키스할 때 입술에 힘 좀 빼라" 같은 대사를 입에 딱 붙도록 차지게 표현하고, 와이어 액션까지 우아하게 해내며 전지현은 몸으로 '나는 살아있다!'를 외쳤다.

 

◇'뚱뚱해서 행복해요'상: 김준현

육중한 몸매에, 땀을 뻘뻘 흘리며 볼록 튀어나온 배를 들이대던 개그맨 김준현은 개그콘서트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고뤠~?"를 외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올해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CF에서도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은 그는 이제 "그래 나 뚱뚱하다"는 '비만 개그'까지 선보인다.

 

 

◇바가지 유발상: 유준상

평균 시청률 33.1%를 기록한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방귀남(유준상)은 주부들에게는 환상을, 남편들에게는 분노를 안겨주었다. 극 중 방귀남이 보여준 다정다감하고 아내를 극진히 배려하는 '모범 남편'의 모습을 보고 바가지를 긁지 않은 아내들은 없었다고 한다.

 

◇부뚜막에 올라간 고양이 상: 승리

아이돌그룹 '빅뱅'의 막내 승리(22)는 국내에선 스캔들 한 번 안 내더니 해외에서 자유로운 성(性)의식을 드러냈다. 일본의 한 잡지에는 웃통을 벗은 채 침대에 누워 잠자는 사진과 함께 그와 하룻밤을 보냈다고 주장한 여성의 인터뷰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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