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많은 한국 예비부부들이 심부름센터에 상대방의 과거에 대한 조사를 의뢰하고 있다. 조사 내용으로는 집안 내력, 개인 재산등 정보이고 과거의 이성관계까지 조사를 의뢰하기도 한다.

한 심부름센터 직원은 현재 10여 개의 업무 중 한두 업무는 예비부부가 의뢰한 상대방에 대한 과거 조사인데 그는 “이런 행위는 지극히 정상적”이라고 말했다.

한국 모 결혼정보회사에서 미혼남녀 각각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샘플조사에서 51%의 응답자는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고 대답했고, 그 중 28%는 심부름센터에 의뢰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45.5%의 남성 응답자는 가장 조사하고 싶은 항목으로 여성의 과거 이성관계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