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明博自夸韩国的国家形象创“历史最佳”
이명박 대통령 한국의 국가 이미지 “역사상 최고”
韩国国家形象最近几年发生巨大变化,国际地位得到空前提升。21日,即将卸任的韩国总统李明博发表广播演说时表示,现阶段是历史上韩国国家形象最好的时期。
据韩联社21日报道,李明博在讲话中说:如今,国际社会出现重大问题时,各国不仅会询问韩国的意见,对韩国在国际社会中提出的意见和建议也表示极大关心,这种变化让我们自己都感到吃惊。而此前,韩国在国际社会中往往呈现南北对立的分裂国家、劳资纷争严重的国家等负面形象。李明博称,韩国以往的整体国家形象与世界经济规模列前10名的实力不匹配。
对韩国国家形象提升的原因,李明博认为主要有三点,包括从受援国到援助国的身份转变、海外志愿活动规模的扩大和遍布全球的韩流热潮。在对外援助方面,李明博强调,5年间,韩国的对外援助额翻了两倍。在其他国家因金融危机减少对外援助的情况下,韩国的援助不减反增。
提到海外志愿活动时,李明博高度称赞在世界各地无私开展志愿活动的年轻人。李明博还表示,全世界范围内的韩流热潮也为提升国家形象做出贡献,特别是去年歌手Psy(朴载相)在传播韩国文化方面取得让人吃惊的成绩。他最后称,随着韩国形象最佳时代的到来,韩国的商品价值也随之得到提升。
2009年1月22日,韩国政府成立国家品牌委员会,直接向总统负责,该委员会致力于建设国家品牌,向全世界宣传韩国。韩国媒体称,当时根据韩国总统府发布的资料,美国的国家品牌价值是GDP总额的143%,日本是224%,而韩国低于30%,在世界范围内排名30左右。近几年,韩国非常重视通过国际会议或赛事提升国家品牌。该机构一名官员曾说,如果说过去韩国举办的奥运会及世界杯是大众音乐的话,那么G20峰会堪称古典音乐。
今年9月,韩国国家品牌委员会曾在美国举办为期一个月之久的2012韩国国家品牌展览。韩国《中央日报》引述该机构委员长李培镕的话称,委员会自2009年成立以来的3年内,韩国国家品牌已经上升7个位次。他说,如果说电视剧是韩流1.0时代,《江南style》等K-pop是2.0时代的话,那么3.0时代就应该是实现传统文化的现代化。
21日,韩国各媒体纷纷报道和转载总统演说。表示赞同李明博说法的网民21日在《朝鲜日报》网站上留言说:您就任期间,韩国的外汇储备创历史最高;汽车、手机、半导体等产业发展成为世界领先水平;中标200亿美元规模的阿联酋油田建设工程;与世界各国签订自由贸易协议等等;您辛苦了;感谢您。
但与此同时,也有媒体认为李明博是在自夸。韩国瑞迪恩网站称:李明博这是在不遗余力地夸自己的政绩。他特别提到在自己任期内举行的G20会议上,一位非洲国家的领导人握住他的手流下感动的泪水,那一幕至今难以忘却等。文章还认为,韩国监查院最近对李明博政府推进的四大江工程下了总体不良的结论,这与李明博的所谓政绩截然相反,不禁令人皱眉头。
韩国《观点和新闻》网站在题为荒唐的李明博自夸韩国的国家形象创历史最佳的文章称:与李明博的描述相反,韩国的言论自由和人权在李明博任期内倒退很多。文章还提醒李明博:即将卸任的总统希望人们高度评价自己5年来的政绩,这可以理解。但评价不是自己给自己的,而是由国民和历史给出的。 |
한국의 국가이미지는 최근 몇 년간 큰 변화가 있었으며 국제적 지위도 유례없이 상승했다. 곧 퇴임하는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라디오 연설에서 현 단계는 한국의 국격이 역사상 최고인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국 연합뉴스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국제사회에 중요한 문제들이 생겼을 때마다 각국은 한국의 조언을 구할 뿐 아니라 한국이 의견을 제시했을 때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기울인다. 이런 변화에 우리 스스로도 놀라운 뿐이다. 그 동안 국제사회에서 한국이라고 하면 남북이 대치하는 분단국가라든가, 노사관계가 불안정한 국가라는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었다”고 말하며 “이전에 한국의 전체 국가 이미지는 세계 10위권 경제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지적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의 국격 상승 원인으로 원조수혜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의 변신, 해외봉사단 규모 확대와 전 세계에 퍼진 한류열풍 등 3가지를 꼽았다. 이 대통령은 “대외 원조액은 5년간 2배 늘었고, 기타 국가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대외 원조를 줄이는 가운데서도 한국의 원조는 오히려 늘렸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해외봉사단의 활동을 언급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사심 없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젊은이들을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세계적인 한류 열풍도 국격 상승에 기여했으며 특히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는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데 큰 몫을 담당했다”라며 마지막으로 “한국 국격 프리미엄 시대를 맞이하면서 한국의 상품가치도 높아졌다”고 역설했다.
한국정부는 2009년 1월 22일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브랜드 위원회를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국가 브랜드를 구축하고 전 세계에 한국을 홍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국 미디어는 당시 한국대통령부속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는 GDP총액의 143%, 일본은 224% 였지만 한국은 30%가량 저평가되어 세계 30위에 그쳤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한국은 국제회의 또는 경기 등을 통한 국가 브랜드 제고를 매우 중요시 여겨왔다. 만일 과거 한국이 개최한 올림픽 및 월드컵이 대중음악이라고 한다면 G20정상회의는 클래식 음악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12년 9월 한국 국가브랜드위원회는 미국에서 1개월간 2012한국국가브랜드 박람회를 개최한 적 있다. 한국의 <</span>중앙일보>는 이 기관 이배용 위원장의 “2009년 국가브랜드위원회 출범 이후 3년 동안 한국의 국가브랜드가 7계단 상승했다” “만일 드라마가 한류 1.0시대, <</span>강남 style>등 K-pop이 2.0시대라면 3.0시대에는 전통문화의 현대화를 실현해야 한다”라는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21일 한국의 각 미디어는 대통령의 연설을 잇따라 보도하고 전재했다. 이 대통령의 연설에 동의하는 한 네티즌은 21일 <</span>조선일보>사이트에 “대통령께서 재임하신 기간 한국의 외화보유고는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휴대폰, 반도체 등 산업도 세계 최고수준으로 발전했습니다. 200억 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건설사업 낙찰과 세계 각국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 등등에서 참으로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통령님.”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하지만 동시에 일부 미디어는 이명박 대통령의 자화자찬이라고 지적한다. 한국RADIANT사이트는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업적을 자화자찬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임기 내 개최한 G20회의에서 아프리카 국가의 한 지도자가 그의 손을 잡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장면을 지금까지 잊을 수 없다는 등 이런 말을 언급했다”고 말하며 “한국감사원이 최근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4대강 사업이 총체적인 부실이라는 결론을 내렸는데 이는 이 대통령이 소위 말하는 업적과는 매우 상반되는 것이며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span>관점과 뉴스>사이트는 “황당한 이명박 대통령의 한국 국격 역사상 최고라는 자화자찬”이란 주제의 글에서 “이 대통령의 묘사와는 상반되게 한국 언론의 자유와 인권은 이명박 대통령 재임 시기 훨씬 퇴보했다”며 “곧 퇴임하게 될 대통령이 사람들이 자신의 5년 동안의 업적을 높이 평가해주길 바라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평가는 자기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역사가 하는 것이다”라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