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1月30日宣布成功发射首枚运载火箭“罗老”号进入太空。外媒认为，这是韩国火箭技术的一大进步，并称朝鲜半岛局势会受到影响。

《华盛顿邮报》认为，成功发射火箭，是韩国全国的骄傲。韩国已经为火箭积累了数年的努力，而火箭项目的成功，也巩固了韩国作为科技大国的地位。在半导体、智能手机和汽车之外，韩国又有了新的科技亮点。但法新社表示，成功发射火箭对韩国意义重大，不过，和中国、日本、印度以及朝鲜相比，韩国还有差距。

美国有线新闻网(CNN)表示，朝鲜此前成功发射火箭，给韩国的火箭科学家带来巨大的压力。而韩国这次成功发射火箭的时机非常关键。美联社对韩国发射火箭的背景进行了分析。朝鲜刚刚成功发射了火箭，并对联合国的制裁表示愤怒，要计划进行第三次核试验。韩国发射火箭后，朝鲜半岛局势依然紧张，未来并不明朗。朝鲜此前曾经公开抱怨，同为火箭项目，韩国和朝鲜却受到国际社会的不公平对待。路透社认为，韩国此举可能会激怒朝鲜。

北京时间1月30日下午3时，韩国发射首枚运载火箭“罗老”号。目前，“罗老”号已经到达目标高度，释放卫星，火箭发射取得成功。

1월30일, 한국은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예정된 궤도진입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외신은 이를 두고 한국 로켓기술의 커다란 도약이자 장차 반도 정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span>워싱턴 포스트>는 로켓 발사성공은 한국의 자긍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은 로켓 발사를 위해 수년을 노력해 왔고 이번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과학기술대국의 반열에 들어 서게 됐다. 이번 로켓 발사성공은 반도체, 스마트폰, 자동차를 제외한 또다른 분야에서 이룬 과학적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한편 AFP는 로켓 발사성공은 한국에게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지만 한국의 관련 기술은 중국, 일본, 인도, 북측에 비해 한참 뒤쳐져 있다고 언급했다.

CNN은 지난 12월 북측의 로켓 발사성공으로 한국 로켓분야 과학자들은 커다란 부담을 떠 앉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나로호 발사성공 시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AP통신은 한국의 로켓발사의 배경에 대한 분석을 내 놨다. 북측이 얼마 전 로켓발사에 성공했고 유엔의 대북제재결의에 대한 불만으로 3차 핵실험을 강행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한국이 로켓발사 후 반도 정세는 여전히 긴장국면으로 치닫고 있으며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북측은 일전에 동일한 로켓발사 프로젝트를 두고 국제사회는 남측과 북측에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한 적이 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은 이번 로켓발사로 북측의 심기를 건드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시간 1월30일 오후 3시, 한국은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를 우주로 쏘아 올렸다. 현재 나로호는 예정된 궤도에 진입해 위성분리에 성공, 지상국과 교신해 옴으로써 이번 로켓 발사성공을 최종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