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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경제 거품 생겨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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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3-07-23 08:45:21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1일 "경제에 거품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의 동후(東湖)국가자주혁신시범구를 시찰한 자리에서 공업화는 강대국 건설을 위한 핵심적 요소라면서 "국가는 실물경제에 따라 발전해야지 거품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의 이 같은 언급은 경제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쓰지 않겠다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최고 지도자가 재확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시 주석은 특히 "경제체중만 불려서는 강한 국가가 될 수 없다"며 혁신, 기술, 인재 등에 기초해 부강한 국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력갱생은 한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면서 "우리는 우리 밥그릇의 주요 부분을 우리가 생산한 식량으로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이 경제거품을 경계한 것은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경제부양 대신 경제구조전환과 체질개선을 강조하는 정책과 일맥상통한다.

 

이는 중국 지도부가 현재의 경제성장 둔화에도 부동산 투기, 설비 과잉 등을 불러올 우려가 큰 부양책을 쓰지 않겠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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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综合
키 워드:[시진핑 경제 거품 习近平讲话 泡沫经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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