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언론: 월급5천위안, 퇴직 5년 연기하면 한 달 900위안 양로연금 더 받아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 대변인 인청지(尹成基)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정년 연기는 아직 연구 단계이고 실시 계획 및 준비는 안된 상태라고 밝혔다.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 후샤오이(胡曉義) 부부장은 이전에 양로연금의 납부 연한이 양로대우와 직접 관련돼 있어서 납부 기간이 길면 길수록 대우도 따라 좋아 진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럼 만약 정년을 5년 연기하게 되면 도대체 한 달에 받을 수 있는 양로연금이 얼마나 많아질까? 베이징청년보의 기자는 월급 5천위안의 직원이 만약 5년 동안 정년을 연기하게 되면 한 달에 원래보다 900위안을 더 받을 수 있다고 계산한 결과가 나왔다.
<베이징시기본양로보험규정>에 따르면 양로보험의 납부에 대해 도시 근로자 본인의 지난 1년간 평균 월급을 납부기준으로 해 8%의 비율로 기본 양로 보험비를 납부하며 전액 개인 계좌로 들어간다. 퇴직 후 양로연금의 계산과 발급은 기초양로연금과 개인계좌양로연금 2부분으로 나눈다고 규정짓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기초양로연금의 계산 공식은 비교적으로 복잡하고 3가지 변수가 있다. 첫 번째는 매년 평균월급에 따라 두 번째는 매년 사회평균임금에 따라 마지막으로 납부 연한에 따라 변수가 생긴다.
이상의 분석에 따르면 사회평균임금 및 월급이 높을수록, 그리고 납부 연한이 길수록 받을 수 있는 기초양로연금도 따라 많아진다. 이어 개인계좌양로연금의 경우 국가 규정에 따라 연금 납부 월수는 퇴직 연령의 증가와 함께 줄어들어 퇴직이 늦어진 만큼 분모가 작아지므로 자연스럽게 연금 수령 액수는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