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분야의 독점 체제를 타파하고 국내외에 대한 개방도를 높이는 과제가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 회의(3중전회)의 포괄적인 개혁 플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30일자 중궈정취안바오(中国証券報)가 전했다.

에너지 분야의 개혁에는 여러 개의 대형석유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업스트림 석유•천연가스자원을 민간자본으로의 개방을 재촉, 원유•정제유와 천연가스의 무역권을 개방, 미드스트림 석유•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원유•정제유 저장,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기지와 저장•수송설비의 건설을 개방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또 석유•천연가스 파이프라인사업에 대해서는 업스트림•미드스트림•다운스트림 사업을 일체화 경영을 실시하는 석유 기업에서 떼어 내어 몇 개의 파이프라인 사업을 다루는 기업을 육성하는 것도 중요한 내용이다. 이것은 장기적인 노력을 필요로 하는 개혁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