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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위안화환율 연일 강세, ‘1:5시대’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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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3-11-01 16:28:23

 

중국 위안화는 한동안 조정기를 거친 후 10월달에 다시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24일 달러 대비 위안화 현물환율이 환율개혁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당일 14시에 접어들면서 달러 대비 위안화환율이 6.0808에 달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얼마 전 외국환 유출현상이 잠잠해지면서 유입압력이 더욱 커졌다. 올 6월과 7월, 금융기관의 외국환 보유잔액이 각각 412억위안, 244억위안 감소했고 자금 유출현상이 현저히 늘었다.

 

금융기관의 외국환 보유액이 2달 연속 마이너스성장을 마치고 273억2천만위안 증가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9월말 기준 중국 금융기관의 외국환 보유잔액은27조 5,179억5,400만위안에 달해 8월말 대비1,263억 6,200만위안 증가했다. 1,263억 6,200만위안 또한 5월 이후 금융기관의 월별 보유외국환 증가액 최고치를 갱신한 수치다.

 

중국 위안화 중간가격의 강세는 미달러 약세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최근 미연준이 Q E(양적완화)정책 실시를 연기하면서 미국의 채무문제 관련 협상과 낙관적이지 않은 취업율 모두 달러 약세에 한몫했다. 관련 데이터에 의하면 달러지수는 이미 7월의 84포인트에서 현재의 79포인트 안팎으로 떨어졌다.

 

자오칭밍(赵庆明)국제금융문제 전문가는 ”그밖에 인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외국환 보유데이터에서도 대규모의 국경간 자본이 여전히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고 이는 위안화의 지속적인 절상 압력을 부추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9월말 국내 금융기관의 외국환 보유잔액은 27조 5,200억위안으로 증가했고 신규 증가액이 1,264억위안에 달하면서 5월 이후 금융기관의 월별 보유외국환 증가액 부문 최고치를 갱신했다. 3분기 중국의 외화보유량은 시장의 기대치를 훌쩍 뛰어 넘으면서 1,600여억달러 급증해 전체 보유고 3조6,600억달러에 달했다.

 

위안화 절상이 가속화되면서 중국 수출기업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많은 수출업체들은 올해 외부수요가 뚜렷하게 회복되지 않아 기업의 오더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위안화의 지속적인 절상은 이들에게 있어 그야말로 ‘설상가상’으로 이윤폭이 더욱 좁아졌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인터뷰 과정에서 많은 기업들은 위안화 환율 절상에 대해 규제하기를 바랬다.

 

수출기업의 또다른 골칫거리는 위안화가 지속적으로 절상하는 동시에 이머징마켓과 한일양국의 통화가 대폭 절하되면서 기업의 수출경쟁력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UBS은행이 23일 빌표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 수출회복의 강도를 규제할 것이고 수출가격상승으로 실제수출에 대한 생산수요에 확실하게 불리한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ANZ은행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위안화는 자본유입과 양적완화 연기의 영향으로 단기간내 절상의 압력이 커지겠지만 환율시장에 대한 인민은행의 개입이 잦아지면서 위안화의 과도한 절상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도 위안화 환율이 6.08선을 넘어선다면 인민은행이 비교적 강력한 개입조치를 취할 것”으로 사려된다고 보고서에서 지적하고 있다. 사실상 위안화 중간가격은 24일, 최고치를 갱신하지는 못했다. 다만 일부 시장 애널리스트들이 인민은행에서 이미 의도적으로 ‘규제’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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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위안환율, 1대5 시대,人民币汇率,5时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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