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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도부의 고강도 개혁 피력…혁신 의지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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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3-11-08 10:05:02

 

11월 3일~5일 시진핑 주석이 후난성 시찰을 했다.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개최를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공개석상에서 개혁의 의지를 자주 피력했다. 외신에서는 중국 지도자들의 이런 일련의 행보는 정부당국의 강한 개혁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보도했다.

 

대다수의 평론들이 9일 개막될 3중전회가 중대한 의미를 지닌 중국의 차세대 개혁을 스타트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익 울타리의 속박으로 인해 이미 난공불락의 시기에 접어든 개혁이 기대하는 것처럼 대대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중국은 흔들림 없는 개혁 개방을 견지할 것이다”. 11월 2일 시진핑 주석은 국제 싱크탱크인 21세기 이사회 베이징회의 외국대표들과의 회동에서18기 3중전회에서 종합적인 개혁 방향을 내놓아 전면적인 개혁 심화에 대한 총체적 로드맵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도 1일 오후에 열린 21세기 이사회 베이징회의의 개막식에서 개혁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접어들었지만 중국은 심층적 장애를 돌파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세제, 금융, 가격, 기업 등 분야의 개혁을 심도 깊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의 연합조보(聯合朝報)는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의 21세기 이사회 베이징회의 대표들과의 연이은 인민대회당 회동은 중국의 전면적인 개혁 심화와 개방의 결의 확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페인의 주요 일간지인 엘 파이스(El Pais)의 웹 사이트에서는 중국이 수십 년 동안 진정으로 성과를 이룬 것은 바로 변혁이라고 보도했다. 민생 개선의 문제에서 중국은 개혁, 변혁과 자아비평을 매우 중요시할 뿐만 아니라 변혁능력과 적응력을 지니고 있다. 만약 중국이 개혁을 지속해나갈 수 있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웹 사이트가 6일 발표한 칼럼에서는 중국 지도자는 이미 이를 끊임없이 입증했고 중국의 경제와 정치체제에 대한 외부의 비관적이고 우려하는 목소리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는 지방 시찰 기간 중 연설에서 개혁 결의를 재표명했고 외신들은 이를 통해 중국 지도층의 개혁 혁신 의지를 한층 더 실감했다.

 

11월 3일~5일 후난성 시찰 시 시진핑 주석은 개혁 개방의 심화를 당부하고 경제발전 방식을 조속히 전환하고 혁신 드라이브 전략 실시에 박차를 가해 건전한 발전과 생산총액 성장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인식함으로써 성장을 단순한 GDP 증가로 간주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도 5일 헤이룽장(黑龍江)성의 현대 농업개혁 진전 시찰 시 현대 농업발전은 개혁에 의존해야 하고, 개혁을 통해 체제 메커니즘의 제약을 타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 조선일보는 중국 지도자의 이런 행보는 친(親)서민과 혁신의지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6일 보도했다. 18기 3중 전회의 화두는 친(親)서민과 혁신(Innovation), 지속 가능한 성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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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중국 개혁,혁신 의지,改革意志,改革阻力,外媒评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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