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11월 12일 폐막되었다.

이 회의에서 심의, 통과된 "개혁 전면 심화의 약간의 중대 문제에 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결정" 전문이 15일 발표되었다.

여러 나라 언론들은 이 "결정"을 "전례없고", "사회주의 길에 부합되며" "열렬한 환영을 받을" 결정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멕시코 "라 호르나다"는 15일 보도에서 중국이 금요일에 발표한 경제와 사회개혁에 관한 계획은 30년이래 발표된 또 한 부의 개혁 계획으로서 일부 분야에만 국한되었던 90년대 개혁에 비해 이번에 공개된 개혁방안은 보편성을 띤다고 지적했다.

쿠바의 "프렌사 라티나"는 보도에서 중국 지도자가 선언한 개혁을 심화시킬데 관한 조치는 중국이 사회주의 길을 따라 발전해 나가는 방식이라고 쓰면서 향후 중국정부는 중등수준의 사회를 건설하는 길에서 새로운 장을 엮어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프랑스 "르몽드" 신문, "피가로" 신문, "르 누벨 옵쎄르바퇴르" 잡지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계획생육정책 개정", "노동교화제 폐지"를 가동한데 대해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은 중국이 정식으로 노동교화제를 폐지한 것은 인권에 대한 존중이고 중국 사법체계를 보다 완벽화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