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해서 슛하면 농구공이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골대로 슛 인!……22일 오후 푸저우(福州) 장난수이두(江南水都) 밍주(名筑) 아파트단지의 농구장에서 리궈촨(李國川) 할머니가 슛 연습을 하고 있다. 리 할머니는 농구 슛 연습 이외에도 집에서 매일 20여 분간 150회의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키기를 한다. 정확한 동작은 아니지만 젊은이들도 따라 하기 힘든 운동을 거뜬히 해내는 할머니에게 젊은이들조차 입을 다물지 못한다.

“매일 꾸준히 해서 이렇게 많이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처음 시작할 때는 5개에서 10개 정도 밖에 할 수 없었어요. 차츰차츰 운동량을 늘려 3년을 꾸준히 하다 보니 150개까지 거뜬히 할 수 있게 되었어요. 150개가 딱 적당해요” 모든 운동을 좋아하는 스포츠 팬인 리 할머니는 배드민턴과 제기차기로 종종 젊은이들에게 도전장을 던지지만 하나도 힘에 부치지 않는다. 이는 할머니가 그간 꾸준히 신체를 단련한 결과로, 현재 리 할머니는 잘 먹고, 잘 자며,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