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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중국경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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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4-02-28 13:13:23

2014년 중국양회 개최에 즈음하여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국내외 권위있는 경제기구의 최근 경제전망과 함께 경제학자, 전국인민대표, 정협위원을 만나 올 중국경제의 발전전망에 대해 들어 보았다.

 

2014년은 전면적 개혁 심화가 시작되는 해이자 중국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실현하는 중요한 해로서 전면적 개혁 심화의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은 미래 중국경제의 향방을 가르는 핵심 사안이다.

 

2013년을 되돌아보면 중국은 수출 규모 4조1,6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미국을 앞지르며 글로벌 최대 무역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산업구조에 획기적 변화가 있었고 3차 산업이 처음으로 2차 산업을 추월했으며 소비는 투자를 앞지르며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 물가상승폭은 예상치였던 3.5%를 한참 밑도는 2.6%를 기록했고 1,300만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으면서 목표치였던 900만명을 훨쩍 넘겼다. 또한 도농주민 소득이 현저하게 증가했고 지역 및 도농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대외적 시각에서 세계 경제는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을 겪고 있고, 이는 중국 경제에 전례없는 기회와 도전으로 작용했다.

 

IMF는 올 1월, 2014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3.7%로 내다봤는데 이는 IMF가 최근 2년동안 예측한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에서 처음으로 상향조정한 것이다. 김용(金墉) 세계은행총재는 지난 5년 동안 세계경제는 신흥경제주체라는 엔진에 기대어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 선진경제주체가 또다시 세계경제를 이끄는 또하나의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경제 위기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고 단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전국인민대표이자 중국사회과학원부원장인 리양(李扬)은 미국이 양적완화정책을 축소하면서 많은 이머징마켓과 발전도상국들은 자금부족을 겪고 있고 경제구조의 병폐가 다시 드러나면서 중국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내적 시각에서 중국경제는 이미 고속성장에서 중고속성장 단계로 접어들었고 경제성장 전환이라는 역사적 전환기에 놓여 있다.

 

”중국경제는 현재 양대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 양대 전환기에 대해 펑페이(冯飞) 중국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산업경제부 부장은 하나는 성장 원동력의 전환기로 과거 산업성장을 지탱해 왔던 원동력이 줄어들었고 다른 하나는 비교우위의 핵심적 전환기로 노동집약성 등 전통적으로 우세했던 생산요소가 예상보다 빠르게 쇠퇴해 가고 있지만 가치혁신성 등 새로운 비교우위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2014년은 핵심적 전환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중국경제전망에 대해 전국정협위원이자 경제학자는 리우수(刘树)는 중국경제는 일부 산업의 공급과잉문제, 지방정부의 채무리스크 방지, 일부 도시의 과도한 부동산가격 상승 완화, 기업의 생산경영비용을 절감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쓰고 적당선에서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여 구조적 실업사태를 방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 방면으로는 수출 부진, 다른 한방면으로는 내수 침체 문제가 시급히 해결되어야 한다. 한 방면으로는 환경보호 관리강화가 시급하고 다른 한방면으로는 일자리창출에 대한 압박 상승 등 올 중국 경제는 많은 ‘2난’과 ‘다난’의 국면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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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2014年中国经济展望,중국 경제 전만, 2014년 양회,2014两会 经济改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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