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잉(傅瑩)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2차 회의 대변인은 4일 기자회견에서 “만약에 어떤 나라가 도발해 오거나 지역 안전과 질서를 해친다면 중국은 반드시 대응할 것이고 그리고 이 대응은 효과적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푸 대변인은 “중국은 주변국들과 전반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경제적 측면에서 이미 잘 융합되었다”며 “지난 일년 동안 중국 지도층이 주변국가들을 방문하고 일련의 협력 제의 및 건의를 추진했으므로 주변국과의 협력 발전 전망이 갈수록 밝아지고 좋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몇몇 이웃 국가가 중국과의 분쟁을 이유로 연이어 ‘중국위협론’을 외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고 말했다.

푸 대변인은 “중국은 하나의 대국으로서 지역 평화와 안전에 대해 당연히 책임을 지고 있다. 현재 중국과 일부 국가들 간에 영토, 해상 영유권 분쟁이 존재하지만 중국은 언제나 평화적인 방식으로 대화를 통해서 문제 해결책을 찾는 것을 주장해 왔다. 일시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분쟁을 보류해 두고 공동 개발의 가능성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푸 대변인은 “만약에 어떤 나라가 도발을 하거나 공동 인식을 파괴해 지역 안전과 질서를 해친다면 중국은 반드시 대응할 것이고 그리고 이 대응은 효과적이 될 것”이라며 대응 목적에 관해서는 “하나는 중국의 영토 주권을 지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지역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 이는 아주 필요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미국과 세계 다른 나라도 아시아의 안전과 평화에 관심을 두고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중국 주변의 문제들을 살펴본다면 중국이 영토 주권을 유지하고 지역 안전을 유지하려는 의지와 바람이 이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