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왕(中新網) 보도에 따르면 지난1일 베이징 구궁박물원(故宮博物院)은 ‘2014년 여름철 관광객 접대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구궁박물원 측은 여름철 관광객들에게 원활한 관람을 제공하기 위해 7월 5일부터 8윌 24일까지 박물원 입장 시간을 현재 8시 30분에서 8시로 30분 앞당기기로 했다. 하지만, 입장 금지 시간 및 퇴장 시간은 여전히 현재 오후 4시와 5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어 인터넷으로 입장권을 미리 예약한 관광객들을 배려하기 위해 해당 기간 동안 구궁박물원 입구에 ‘예약자 입구’라고 적힌 표지판과 예약자 특별 통로를 설치해 예약자들에겐 우선 입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깨끗한 관람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해당 기간내 청소 인원 100명을 더 증원할 것이며, 쓰레기통 60개도 설치할 예정한다. 특히 관광객들이 밀집하는 몇 개 지점에는 임시 화장실도 증설한다.
한편, 구궁박물관은 2015년부터 서부구역을 처음으로 개방해 개방지역을 현재 자금성 면적의 52%에서 65%로 정도로 확대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문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