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10일 오전 2시(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플랜트센터 열린 행사에서 시계 모양의 웨어러블 단말기 '애플 와치'를 비롯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했다.
최신 아이폰은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하나는 4.7인치 화면을 지닌 '아이폰6', 또 하나는 5.5인치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6 플러스'(iPhone 6 Plus)다.
아이폰6의 화면 해상도는 1334x750 픽셀로 326ppi, 아이폰6 플러스는 1920x1080픽셀로 401ppi(레티나 디스플레이 HD)를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iOS8, 램은 2G, 배터리는 내장형으로 용량은 2915mAh다.
아이폰6의 가격(미국 기준)은 16GB모델이 199달러, 64GB모델이 299달러, 128GB모델이 399달러다. 아이폰6 플러스는 16GB모델이 299달러, 64GB모델이 399달러, 128GB모델이 499달러다.
특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새로운 센서 기능으로 '기압계'를 탑재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끈다.
아이워치는 럭셔리 골드 에디션, 스포츠 에디션, 일반 에디션 등 3개 종류로 나뉜다. 아이워치 메시지가 오면 사용자의 손목을 두드리는 식으로 이를 알려 주는데, 애플은 이에 '탭틱 엔진'이라 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