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스리랑카가 16일 오전 10시 인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첫 공식 입촌식을 했다.
총 71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일본은 선수단 본진이 전날 인천에 입성해 선수촌에 둥지를 틀었다.
한국의 2위 수성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일본은 19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 라이벌을 '중국이 아닌 한국'이라 선언하고 견제 구도를 공고히하고 있다.
이날 입촌식은 일본 선수단 50여명과 스리랑카 선수단 4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촌내 국기광장에서 진행됐다.
이에리사 선수촌장은 환영 인사와 공식 입촌 선언을 한 뒤 선수단장들과 기념품을 교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