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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동계올림픽 유치로 장쟈커우(张家口)관광산업 성장 기대
베이징(北京)과 허베이(河北)성 장쟈커우시가 2022년 동계올림픽 공동유치에 나서며 장쟈커우 충리(崇礼)는 세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충리스키장은 화베이(華北)지역 동계관광의 주요항목으로 관련통계에 따르면 매년 충리의 스키관광객은 142만 연인원에 달한다.
중국스키협회 관계자는 “충리는 동계 강설량이 많고 강설기간이 길며 설질이 좋다. 슬로프의 경사방향과 경사도, 수직낙차, 공간체적율, 온도, 기후등 다방면에 있어 동계스포츠대회 개최와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충리는 중국 스키관광 산업발전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천혜의 장소라고 언급했다.
바이인하이(白银海)충리현 현장은 ”충리는 베이징과 톈진(天津)과 인접해 있어 시장성이 좋고 스키장건설에 적합하며 스키대회 개최와 대중 레포츠 활동에도 편리한 천혜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소개하며 충리현 지역내 스키장 건설부지 공여 가능면적은 300Km2에 달해 10여 개의 스키장을 건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충리는 베이징과 톈진을 묶는 레저관광 산업벨트 건설을 계기로 완룽(萬龍), 두어르어메이디(多樂美地), 창청링(長城岭)등 다기능에 특색있는 대규모 스키장을 완공했고 스키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충리현에서 11년 간 스키 관련업무에 종사해 온 웨이칭화(魏慶華)베이징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장쟈커우 운영센터의 선임자문위원은 “해마다 한국, 일본 등지의 스키선수들이 충리스키장을 찾아 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 중국 국가대표팀도 완룽스키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