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부 중의 여장부…각국 여성 국방장관을 해부한다!
올해 55세인 의학박사 우르줄라 폰 데어라이엔은 젊었을 때 산부인과에서 일했고 의학계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의학과 정치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신기하게도 작년 12월 그녀는 독일 역사상 첫 국방장관으로 임명되면서 마르켈의 유력한 후임자로 부상했다.
폰 데어라이엔은 대단한 여장부이다. 의학박사와 산부인과 전문의에서 화려하게 정계에 입문했으며 마르켈의 절친으로 그녀의 능력은 비범하기까지 하다. 그녀는 총 7명의 아이를 낳았고 육아와 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그녀의 삶은 신화적 느낌마저 든다. 정계 입문시 ‘한량직’인 공중보건부 장관직을 고사했고 독일 첫 여성 국방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여성의 위상과 패기를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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