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성(陕西省) 헝산현(横山县)에서 완전한 원나라 벽화무덤을 발견했다고 산시성고고학연구원 전문가가 지난 18일 밝혔다. 이 벽화는 무덤 주인 부부 6명이 가지런히 앉아 주연을 벌이고 있는 장면을 주제로 했다. 이 무덤은 관중지역의 원나라 무덤과 크게 다르지만 산시 북부, 네이멍구 중부지역의 원나라 무덤과는 근사한데가 매우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벽화무덤은 지금까지 산시북부지역에서 과학적 고고학 분석을 거쳐 발굴한 첫 원나라 벽화무덤으로서 무덤의 구조가 완전하고 벽화가 정교롭고 아름답다. 이는 산시북부지역의 원나라 고고학 연구에 보귀한 역사자료를 제공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