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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올해 GDP 7.3% 증가, 초미세먼지 농도 5% 감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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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5-01-25 16:35:15

베이징시는 23일 개막한 지방별 양회(兩會:인민대표대회•정치협상회의)에서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작년보다 5% 내외 낮추는" 목표를 정했다고 중국 신경보(新京報)가 24일 보도했다.

 

지난해 베이징시의 PM 2.5 연평균 농도는 전년보다 4% 줄어든 85.9㎍/㎥였다.

 

이런 목표치는 중앙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2.5% 이하 감축)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환경오염 억제에 대한 베이징시의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베이징시는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차량 2부제 등 전방위적인 스모그 유발 억제 정책을 펼쳐 초미세먼지 농도를 50% 이상 대폭 낮춘 바 있다.

 

베이징은 2017년까지 PM 2.5를 60㎍/㎥, 2020년까지 50㎍/㎥로 각각 떨어뜨린 뒤 2030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치(25㎍/㎥)에 근접하는 35㎍/㎥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베이징시는 이번 양회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목표를 7%로 제시했다.

 

지난해 베이징시의 GDP는 7.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성장세 둔화를 반영한데다 중앙 정부의 '뉴노멀'(New normal•新常態) 시대 질적 성장 기조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징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도시등록 실업률은 각각 3.5%와 3% 수준으로 억제하고 주민 1인당 소득은 7% 늘리는 목표치도 제시했다.

 

베이징은 수도권인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 약칭) 지역 협력발전을 올해의 우선 과제로 제시하면서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호구(戶口)에 따른 차별철폐를 위한 과도기 조치인 '거주증' 제도를 연내에 도입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공무원의 대표적 특혜로 꼽혀온 '3공 경비'(공무 접대비, 관용차 구매•운영비, 해외 출장비) 예산을 15% 줄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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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 中国网
关键词:[ 베이징시 GDP 초미세먼지 목표 北京市 GDP PM2.5目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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