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쯔이(章子怡)가 연인인 가수 왕펑(汪峰)의 청혼을 수락했다.

장쯔이의 36살 생일(9일)을 앞두고 왕펑이 직접 지인들을 초청해 준비한 생일 파티에서 장쯔이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했다고 봉황망(鳳凰網) 등이 8일 보도했다.

이날 왕펑은 지인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고 소형무인기에 실려온 청혼반지를 장쯔이에게 끼워주며 프러포즈를 했다.

왕펑은 "우리는 기쁨과 아픔을 함께 겪었다. 장쯔이가 행복하길 바란다. 내가 평생 장쯔이를 아끼고 보살피겠다"라고 고백하며 장쯔이의 손가락에 9.15캐럿 다이아 반지를 끼워줬다.

왕펑의 고백에 장쯔이도 눈물을 흘리며 청혼을 받아들여 축하객들의 축복을 받았다.

이날 청혼 현장에는 왕리훙(王力宏), 궈징밍(郭敬明) 등 지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