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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인대 오늘 폐막…리커창 총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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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5-03-15 14:05:24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15일 오전 9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폐막됐다.

 

전인대는 폐막에 앞서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발표한 올해 정부 업무보고를 최종 심의해 통과시켰다.

 

리 총리는 폐막식 직후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전인대 결과를 설명하면서 분야별 현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계획을 밝혔다.

 

중국은 정부 업무보고에서 '4개 전면'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웠다.

 

'4개 전면'이란 '개혁 심화', '의법치국'(依法治國•법에 따른 국가통치), '샤오캉(小康: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상태) 사회 건설', '엄격한 당관리'(從嚴治黨)를 의미한다.

 

중국은 올해 성장목표를 지난해보다 0.5% 줄어든 7%로 내세웠다.

 

중국은 고속성장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속도와 질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방비는 작년보다 10.1% 증액하기로 했다. 국방예산 증가폭은 지난해(12.2%)에 비해서는 다소 작지만 두자릿수 증가 추세는 이어갔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전인대 지역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일관되게 부패척결을 요구, 정부와 군, 국영기업 등에서 사정작업이 올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인대는 올해 중점과제로 반부패에 관한 국가차원의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이 늙은 홍군의 동백기름을 완곡히 거절한 이후 모피와 명품 가방 같은 사치품들이 자취를 감추는 등 전인대가 매우 소박한 분위기에서 치러진 것도 지난해와는 달라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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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전인대 폐막 총리 기자회견 人大闭幕 总理新闻发布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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