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우 정일우는 중국 요리프로그램<성주가도시즌2>에 첫 출연하여 꽃미남 셰프로 변신해 화려한 요리실력을 뽐냈다고 지나 17일 인민넷이 보도했다.

<성주가도>는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여 요리대결을 펼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정일우는 지난해 7월 엑소 멤버 레이의 출연에 이어 두번째로 출연한 한국 연예인이다.

정일우는 라운드형식으로 진행되는 요리배틀에서 사천요리부터 생선요리, 한국퓨전요리까지 그동안 갈고 닦아온 자신만의 레시피를 선보였다. 특히 양파썰기 대결에서는 수준급의 칼질 솜씨를 보여 출연자 중 1등을 차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꽃무늬 앞치마를 두른 채 활짝 미소를 짓고 있는 정일우의 모습과 진지하게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져 잘 생긴 그의 외모가 더욱 돋보이게 했다. 정일우는“이번 출연을 계기로 중국문화도 배울 수 있었고 중국 팬들과도 가깝게 소통할 수 있어서 영화를 찍는 것처럼 짜릿하고 기뻤다”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또한 촬영 당일은 화이트데이로 정일우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현장에 있는 모든 여성에게 선물을 준비하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모두들 놀라고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성주가도시즌2>는 올해 4월 초에 방영될 예정이다.[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