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동물 ‘일리피카’, 20년만에 모습 드러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4일, 20년 만에 귀염둥이 동물이 2014년 여름 중국에 다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동물은 ‘테디 베어’를 닮은 일리피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동물은 중국의 국보인 자이언트 판다보다 더 귀한 종으로 원래부터 몸체가 작으며 산에 서식하는 포유류과 동물로 약 20센티미터 길이에 큰 귀를 가졌다. 또한 세계멸종위기 동물의 하나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0마리도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리웨이둥(李衛東) 중국 과학자가 1983년 텐산(天山)산맥에서 우연히 이 동물을 발견하고는 새로운 동물종으로 정의 내렸다. 90년대 당시 과학자들이 2000마리 정도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했는데 그 후 사람들 시야에서 거의 사라져 현재는 초기 발견 당시보다 70% 감소한 것으로 보았다.
일리피카는 중국 신장(新疆) 톈산(天山)산맥에서만 서식하며, 현재 서식지가 위협에 처하면서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출처:中国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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