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7년에 건설된 미국 아이오와주 중부도시 펠라는 인구 1만명의 작은 도시지만 튤립으로 대표되는 네덜란드 풍경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펠라시는 미국전역에서 가장 높은 풍차(135피트, 약 41미터)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5월초에 튤립 페스티벌이 열린다. 5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80회 튤립축제에서는 약 20만명의 관광객(그중 네덜란드 관광객도 포함) 을 유치했다. 펠라시는 스스로를 ‘네덜란드의 뿌리’라고 일컬으며 이에 대단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그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민속촌에서는 목공예, 분말내기, 새끼꼬기등 수공예를 선보이고 네덜란드 나무신을 신고 퍼레이드에 참가하기도 한다. ‘네덜란드 3대 보물’로 불리는 풍차, 튤립, 나무신은 펠라시 튤립축제에서 그 가치를 충분히 뽐낼 수 있었다.(첸아이린<钱艾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