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9시30분쯤 중국 후베이(湖北)성 징저우((荊州)시 젠리(監利)현에서 456명을 태운 여객선 ‘둥팡즈싱(東邦之星)’호가 난징(南京)을 출발해 충칭(重慶)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회오리바람을 만나 전복되면서 침몰했다.
사고 여객선에는 상하이 여행사가 조직한 50~80세 연령대의 노인 단체여행객이 많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이번 여객선 침몰사고로 7일 오전까지 시신을 찾은 사망자 431명, 실종자 11명, 생환자 14명 등으로 집계됐으며, 수습한 시신과 유족들의 DNA를 대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