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즈(粽子)
쭝즈가 정식 단오절 음식으로 정해진 것은 중국 진(晋)나라 때
쭝즈( 粽子)를 제사 용품으로 사용된 것은 일찍 중국 춘추시대부터 시작되었다. 하지만 쭝즈가 정식 단오절 음식으로 정해진 것은 진(晋)나라때부터이다. 이 시기 쭝즈를 만드는 재료는 찹쌀 외에 중약재인 익지인이 사용되었다. 당시 익힌 쭝즈는 "익지종(益智粽)"이라 불리웠다.
당나라때에 이르러 쭝즈는 명절과 민간 사계절에 시장에서 출현하는 미식이 되었다. 송나라때 "약과종" 즉 꿀이나 당액에 잰 과일을 첨가한 쭝즈가 출현했고, 원나라때 이르러 쭝즈는 조릿대로 싸서 만들어졌다. 그뒤 점차 갈대잎으로 싼 쭝즈가 출현했으며 팥소, 잣소, 대추소, 호두소 등으로 된 다양한 품종의 쭝즈가 나타났다.
명, 청나라때 쭝즈는 더욱 길상의 식품으로 여겨졌다. 전하는데 의하면 과거시험에 참가하는 수재는 시험장에 가기전 집에서 특별히 만들어준 가늘고 긴 붓 모양의 쭝즈를 먹었는데 중국어로 "필종(笔粽)"이란 단어가 반드시 합격할 뜻의 "필중(必中)"과 비슷한 발음을 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문가 소개에 따르면 현재 쭝즈는 정월 보름에 먹는 원소, 추석에 먹는 월병과 함께 중국 3대 명절 음식으로 불리우고 있다. 매년 5월 초 많은 가정에서는 찹쌀을 담그고 대나무잎을 씻어 다양한 맛과 모양의 쭝즈를 만들고 있다.
출처:中国网
키 워드:[端午节 粽子,중국 단오절 ,쫑즈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