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china.org.cn　|　时间： 2015-06-24 10:32:35

17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외국인 주택 매매 시장에서 중국인이 캐나다인을 제치고 1위로 등극했다.

 

NAR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월간 미국에서 주택을 구입한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 비율이 1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중국인은 전년도(2013년 4월∼2014년 3월) 집계에서 12%를 차지했다.

 

반면 전년도 집계에서 23%를 차지한 캐나다인은 이번 집계에서는 14%에 그쳐 2위로 밀려났고 인도인이 8%로 3위를 차지했다.

 

중국인은 거래액수 부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인은 미국에서 모두 286억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구매했다. 이어 캐나다인은 112억달러, 인도인은 79억달러로 각각 조사됐다.

 

제드 스미스 NAR 리서치 매니징 디렉터는 “중국 경제가 확장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결과”며 “향후 중국의 경제 성장에 따라 더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전체 미국 주택 매입건수는 전년 대비 10% 줄어든 점에 대해 제드 스미스는 “강달러에 따라 매매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NAR 설문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부동산 업자들의 75%가 미국 내에서 주택 매매를 고려할 때 달러 추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인은 미국 주택 구매에 평균 83만1천800달러를 지출한데 비해 캐나다인은 그 절반 이하인 38만300달러를 지출했다.

关键词：[ 외국인 주택매매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