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많은 걸그룹들이 '썸머송'을 내세워 연이어 출격하고 있는 가운데, 섹시를 다양하게 변주해 각기 다른 매력을 어필 중이다. 수영복 혹은 수위를 높인 노출 의상으로 이슈를 만드는가 하면, 사랑스러운 모습에 섹시 콘셉트를 더한 '러블리 섹시'로 이미지 변신에 도전하기도 했다.
1.구하라의 “sweet sexy“
오는 14일 솔로 데뷔를 앞둔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는 '스위트 섹시'를 택했다. 구하라는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음반을 발표하는 만큼, 이번 신곡 작업에 많이 참여하고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 데뷔를 앞두고 과감한 수영복 화보를 공개하는 등 이미지 변신을 시작했다.
구하라가 선택한 스위트 섹시가 그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사랑스러운 모습에 묘하게 섹시한 분위기를 더한 것. 솔로 데뷔곡 '초코칩 쿠키'의 제목과 어우러지면서 달콤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여름과 어울리는 청명한 배경의 티저에 구하라의 순수한 듯 섹시한 목소리와 기리보이의 랩이 어우러지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