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3’열병식, 총 50개 방진 편성…10여 개 국 군대 참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21일 오후 3시에 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열병식 영도소조 판공실 부주임인 취루이(曲睿)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작전부 부부장과 열병식 연합지휘부 판공실 상무부주임인 왕순(王舜) 베이징군구 부참모장은 열병식 준비업무 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취 부부장은 이번 열병식의 총체적 배치, 열병식 방대 및 제대 편성상황, 외국군대 방대 및 대표단 초청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취 부부장은 이번 열병식은 열병식 영도소조, 연합지휘부, 방대지휘부에서 공동지휘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항일전쟁 참전노병의 열병식 참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을 기리고 전통계승의 시대정신을 구현한다. 영웅모범부대 방대의 열병식 참여를 통해 항일전쟁 역사를 회고하고 항일전쟁 정신을 선양하며 항일전쟁 성과수호의 결심과 의지를 구현한다. 외국군대 초청으로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승리를 기념하는 국제성을 구현한다. 장군이 대오를 이끌고 열병식에 참여함으로써 고위급장군이 당의 지휘에 복종하고 모범을 보이며 병사를 이끌고 전쟁에 나설 수 있는 능력과 기풍이 있음을 나타낸다. 신형무기장비를 선보임으로써 세계평화와 국가주권, 안전, 발전이익 수호의 결심과 능력을 구현한다”라며 이번 열병식의 특징을 소개했다.
이번 열병식에서 중국군은 총 50개의 방대 및 제대를 편성한다. 그중 도보방대는 11개, 항일전쟁 참전동지가 탑승한 차량방대 2개, 장비방대 27개, 공중제대 10개, 총 1만2천명이 사열을 받게 될 것이며 40여 개 종류의 500여 개 장비, 20여 기종의 군용기 300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외국군대방대와 대표단 초청방면에서 현재 러시아, 카자흐스탄등 10여 개국이 군대나 대표단을 파견하여 열병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