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2014년 대외직접투자액 1,231억2천만달러로 역대 최고치 기록
중국 상무부, 국가통계국, 국가외환관리국이 공동편집 출판한 <2014년도 중국대외직접투자통계공보>가 오늘 발표되었다. 장샹천(张向晨)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부대표는 세계경제회복이 더디고 외국직접투자 유동량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2014년 중국 대외직접투자액은 1,231억2천만달러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3년 연속 글로벌 3위를 차지했으며 쌍방향투자가 처음으로 평형점에 근접했다고 소개했다.
국무원 신문판공실이17일 연 뉴스발표회에서 장샹천(張向晨)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부대표와 쟈난(贾楠) 국가통계국 부국장은 <2014년도 중국대외직접투자통계공보> 관련 상황을 소개하고 이어 기자회견도 가졌다.
장 부대표는 2014년도 중국의 대외직접투자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첫째, 대외투자유동량이 빠르게 증가해 처음으로 외자유치규모와 비슷한 수준에 달했다.
둘째. 대외투자규모가 부단히 확대되어 처음으로 글로벌 10위권에 진입했고 2014년말 중국의 대외직접투자 보유량은 8,826억4천만달러로 글로벌 국가별 대외직접투자 보유량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셋째, 투자대상지역은 전세계 80%에 달하는 국가와 지역에 분포되어 있고 특정지역에 집중 밀집되어 있다. 2014년말 대외직접투자 보유량 20위권에 진입한 국가의 투자액은 전체의 90%에 육박한다.
넷째, 투자대상업종이 광범위하고 투자항목이 고루 갖춰져 있으며 3차 산업에 대한 투자유동량과 보유량이 모두 70%를 초과했다.
다섯째, 인수합병 관련 투자활동이 두드러지는 반면 전통적 광산채굴분야 거래금액은 대폭 하락했다.
여섯째, 지분과 수익의 재투자가 80%를 차지하고 채무도구 비중 하락현상이 현저하게 나타났다.
일곱째, 지방기업 투자비율이 처음으로 과반수를 넘어서면서 중앙 기업과 사업단위의 대외직접 투자규모를 초과했다.
여덟째, 해외기업의 본국 세수확대와 취업에 대한 기여도가 향상되면서 대외투자 윈윈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